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격상…尹 "최고 단계 파트너십"

입력 2024-10-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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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한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이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수립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라오스 비엔티안 한 호텔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고 단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새 미래의 역사를 함께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 아세안 중시 외교를 이어가는 가운데 공동 번영의 파트너로서 전방위적이고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행 2년차를 맞이한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중심으로 아세안과 협력의 공동분모를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아세안은 이번 관계 격상을 통해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3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국방, 군수 협력을 발전시키고 아세안의 사이버 안보강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교역과 투자 중심의 협력을 인공지능(AI), 환경, 스마트 시티와 같은 미래분야로 확장시킬 것"이라며 "인적 교류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4차 산업혁명 주도할 미래인재를 함께 육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전 세계는 아세안의 다양성, 젊고 활기찬 인구, 풍부한 차세대 에너지 자원에 주목하고 있다"며 "아세안이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번영을 이어가는 여정에 대한민국이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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