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유통업체, 日 세븐일레븐 인수 제안액 63조 원으로 상향

입력 2024-10-09 19:41 수정 2024-10-09 2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세븐일레븐 편의점.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세븐일레븐 편의점. (로이터/연합뉴스)

캐나다 유통 업체 ACT가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일본 유통업체 세븐&아이홀딩스에 금액을 올려 인수를 다시 제안했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ACT는 인수 제안액을 이전 6조 엔(약 54조 원)에서 7조 엔(약 63조 원)으로 올렸다.

ACT는 세븐&아이홀딩스 발행 주식 전량을 8일 종가인 2230엔(약 2만 원)보다 약 20% 높은 수준인 주당 약 2700엔(약 2만4000원)에 매입하겠다고 제안했다.

모든 주식을 취득했을 때 인수총액은 7조 엔(약 63조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인수가 성사되면 외국 기업의 일본 기업 인수로는 최대 규모다.

세븐&아이홀딩스는 특별위원회에서 ACT 새 제안을 논의해 대응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세븐&아이홀딩스는 편의점 외에 체인형 슈퍼 사업도 벌이고 있으며 2021년에는 미국에서 편의점과 주유소를 결합한 스피드웨이를 인수하기도 했다.

ACT는 앞서 7월 인수를 제안했지만 세븐&아이홀딩스는 지난달 “기업가치가 과소 평가됐다”며 동의할 수 없다는 서한을 보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운하 강타한 기상이변...세계 경제안보 '흔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부행장 16人, 현장서 키운 전문성으로 우뚝 서다[은행의 별을 말한다 ⑱끝]
  • 전직 대통령들이 힘 보탠 해리스…트럼프는 단독 유세
  • 기본 시스템마저 흔들…티몬 정상화는커녕 운영도 ‘빨간불’
  • “중간은 없다”…1등만 살아남는 유통업계 [유통가 양극화 시대]
  • 잠실 국평 30억 찍나...대장주 '엘리트' 필두로 신고가 랠리
  • 지드래곤이 공개한 조세호 결혼식 현장…'까치발 입맞춤'도 눈길
  • 더 얇고 가볍게…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 국내 출시
  • 오늘의 상승종목

  • 10.21 10: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08,000
    • +1.42%
    • 이더리움
    • 3,745,000
    • +3.85%
    • 비트코인 캐시
    • 508,500
    • +3.37%
    • 리플
    • 748
    • +0.94%
    • 솔라나
    • 230,100
    • +5.99%
    • 에이다
    • 502
    • +4.8%
    • 이오스
    • 686
    • +3.16%
    • 트론
    • 213
    • -0.47%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00
    • +2.86%
    • 체인링크
    • 16,230
    • +4.37%
    • 샌드박스
    • 390
    • +1.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