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대표 “제품 안전 조치 강화할 것” [2024 국감]

입력 2024-10-08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정감사서 유해물질 제품 판매 논란 질타

▲레이 장(Ray Zhang)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 (사진제공=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레이 장(Ray Zhang)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 (사진제공=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레이 장(Ray Zhang)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알리) 대표가 유해 물질 제품 판매 논란에 대해 “소비자의 우려에 대해 공감하고 있고 제품 안전과 관련한 보호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전날(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소비자 보호는 저희에게 중요 우선순위에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모델명으로 제품을 검색했을 때 (안전기준에 부적합한)제품이 버젓이 팔리고 있었다”며 “특히 납성분 기준치를 초과한 12개 제품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데 알고 있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지적사항에 대한) 우려를 이해하고 있고 소비자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서 깊게 공감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개선, 셀러 패널티 등 관리 강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알리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수입협회와 함께 상품 안전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부연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레이 장 대표에게 IP카메라(CCTV) 해킹 영상물 문제와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중국산 IP캠이 해킹돼 중국 음란 사이트를 통해서 공유되고 있다”며 “IP캠, CCTV 이런 걸로 팔리고 있는 모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알리에서는 스파이 캠 판매가 금지돼 있고 미니캠을 판매중인데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개인정보보호는 매우 중요한 목표이고 기대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고마워요”…버림받은 ‘통일미’, 아프리카서 화려한 부활 [해시태그]
  • "밤에는 더 매력적이네"…고혹적인 야경 뽐내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가보니]
  • 코스피200·코스닥150 아른…성과 차별화 ‘글쎄’[삐걱대는 밸류업지수③]
  • '과열과 규제 사이' 건강보험 소비자 선택권 줄어든다 [새 회계 증후군上]
  • 9만4000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또 최고가 경신…연내 10만 달러 돌파하나[Bit코인]
  • 지하철·철도노조 오늘부터 동시 태업…험난한 출근길 예상
  • 제우스와 결별한 T1, ‘도란’ 최현준 영입…2025시즌부턴 ‘도오페구케’
  • 설욕 다짐했지만 또 무승부…한국 축구, 불안한 선두
  • 오늘의 상승종목

  • 11.20 09: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97,000
    • +1.83%
    • 이더리움
    • 4,358,000
    • -2.59%
    • 비트코인 캐시
    • 625,000
    • -1.88%
    • 리플
    • 1,557
    • -1.58%
    • 솔라나
    • 332,500
    • -0.89%
    • 에이다
    • 1,061
    • +3.41%
    • 이오스
    • 909
    • -4.62%
    • 트론
    • 280
    • -1.75%
    • 스텔라루멘
    • 332
    • -1.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0.63%
    • 체인링크
    • 20,440
    • -4.17%
    • 샌드박스
    • 484
    • -4.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