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나 고우나”…전국민 10년간 카톡 7.6만건 보냈다

입력 2024-10-07 1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조6000만 건”

(사진제공=카카오톡)
(사진제공=카카오톡)

지난 10년간 전 국민이 카카오톡으로 발신한 무료 메시지 건수다. 이통3사 평균 단문 메시지가 22원인 점을 감안하면 10년 간 무료 메신저 덕분에 최소 152조 원을 아낄 수 있던 셈이다.

카카오가 2010년 3월 18일 출시한 카카오톡이 탄생하기 전까지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1건당 20~30원의 요금을 지불했던 국민은 문자 완전 무료에 이어 통화 무료 시대를 경험할 수 있었다.

국민 메신저로 자리 잡은 카카오톡은 친구와의 소통뿐만 아니라 업무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2012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이용자들이 이모티콘을 발신한 건수는 2600억 건에 달하며 카카오톡에서 이모티콘으로 소통하는 이용자 수는 월평균 3000만 명(지난해 기준) 수준이다.

알림톡을 사용하고 있는 정부기관도 1800곳(올 8월 기준)이 넘으며 2018년 3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카카오톡으로 발송된 전자문서 건수도 평균 4억7000만 건에 달한다.

톡스토어에서 비즈니스 중인 중소상공인 수는 6만3000명(8월 기준)이며 톡채널로 파트너가 절감한 마케팅 비용은 월평균 347억 원 수준이다.

카카오맵으로 경로 정보와 지역정보를 얻는 이용자 수는 월평균 3000만 명(7월 기준)이다.

국민 메신저로 자리 잡은 카카오톡은 코로나 팬데믹 당시 공적 마스크앱, 잔여 백신 예약, 전자출입명부 서비스 등을 개발해 정부 업무를 앞장서 돕는 데 일조했다. 카카오는 국가 재난이나 위기 상황 시 사회적 책무를 다하며 기술을 활용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회사의 모토를 실천해왔다.

그 결과 카카오가 지난해 카카오 그룹이 우리 사회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는 15조 2000억 원에 달한다.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해 카카오 그룹이 직간접적으로 국내 산업에 창출한 생산유발 효과는 15조2000억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는 7조5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2021년에서 2023년까지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3년 동안 총 생산유발 효과 약 39조3000억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약 19조5000억 원을 창출했다.지난해 고용유발 효과는 약 5만3000명으로, 최근 3년 동안 약 13만4400명의 고용 유발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는 최근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그룹 통합 상생사업 슬로건을 발표했다. 이는 카카오의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누구나 일상의 편리함과 필요한 미래는 물론, 사람 간의 관계 또한 더욱 가깝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카카오는 사용자뿐만 아니라 파트너, 창작자, 미래 인재, 디지털 약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성장 및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파트너와 고객을 연결함으로써 비즈니스 성공을 돕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도모하며 미래 개발자와 창작자들이 꿈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추신수·정우람·김강민, KBO 은퇴 선언한 전설들…최강야구 합류 가능성은?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30,000
    • +1.53%
    • 이더리움
    • 3,305,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440,300
    • +1.01%
    • 리플
    • 720
    • +0.42%
    • 솔라나
    • 197,800
    • +2.01%
    • 에이다
    • 482
    • +1.9%
    • 이오스
    • 641
    • +0.31%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1.62%
    • 체인링크
    • 15,300
    • +0.46%
    • 샌드박스
    • 346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