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농업재해대책심의위 열어 벼멸구 재해 인정 결정

입력 2024-10-07 1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벼멸구 피해벼 전량 매입 및 보험금 신속 지급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이투데이DB)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이투데이DB)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이상고온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하게 증가해 발생한 벼멸구 피해의 농업재해 인정 여부 결정을 위한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이상고온으로 인해 벼멸구가 지난달 27일 기준 전국 약 3만4000헥타르(㏊)에서 발생했다.

전라남도가 약 2만㏊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약 7100㏊), 충청남도(약 1700㏊), 경상남도(4200㏊) 순이었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기상과의 인과관계, 과학적 근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며 "8일까지 농업재해대책 심의위원회에서 재해인정 여부를 확정한 후 지자체 피해조사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품질 쌀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벼멸구 피해 벼와 9월 호우에 따른 수발아 피해 벼를 전량 매입하고,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손해평가를 거쳐 수확 감소분에 해당하는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벼멸구 피해가 농업재해로 인정되면 피해규모에 따라 농약대, 대파대, 생계비, 농업정책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도 지원한다. 농가경영을 위해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금리 1.8%의 재해대책경영자금 융자 등을 지원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추신수·정우람·김강민, KBO 은퇴 선언한 전설들…최강야구 합류 가능성은?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63,000
    • +2.05%
    • 이더리움
    • 3,339,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441,400
    • +1.03%
    • 리플
    • 728
    • +1.26%
    • 솔라나
    • 200,100
    • +3.52%
    • 에이다
    • 489
    • +3.6%
    • 이오스
    • 648
    • +1.89%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150
    • +2.43%
    • 체인링크
    • 15,550
    • +1.77%
    • 샌드박스
    • 350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