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한화시스템·엘빗시스템즈, 특수작전용 헬기 성능 개량 MOU

입력 2024-10-03 14:16 수정 2024-10-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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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론 캐년 엘빗시스템즈 부사장, 강구영 KAI 사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사진제공=KAI)
▲왼쪽부터 아론 캐년 엘빗시스템즈 부사장, 강구영 KAI 사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사진제공=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3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KADEX)에서 한화시스템, 이스라엘 엘빗시스템즈와 ‘UH/HH-60 성능 개량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3사 배타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UH/HH-60 성능 개량 사업은 한국 육군과 공군이 운용하는 특수작전용 헬기의 지속적 운영과 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항공전자 시스템 디지털화, 시스템 통합, 내해수 설계 등을 포함한 기체 구조 개발을 진행하는 내용이다.

KAI는 사업 전체를 주관하면서 항공기 체계 개발·통합을 주도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과 엘빗시스템즈는 시제기 개조와 항전 체계 개발·통합의 각 분야를 담당한다.

KAI는 수리온과 LAH 등 다양한 헬기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UH/HH-60 성능개량에 필요한 설계, 해석, 제작, 감항, 시험 및 후속 지원 등 항공기 개발 전 분야에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7월 KAI는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서 한화시스템과 UH/HH-60 성능 개량 사업 추진을 위한 배타적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어 항공기의 개조개발 및 항전체계를 담당해온 엘빗시스템즈와의 추가 3자 협업으로 난도 높은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는 게 KAI 측의 설명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KAI와 한화시스템, 엘빗시스템즈의 협력은 국내외 각 분야 최고의 전문 업체 간의 ‘원팀’ 구축”이라며 “이번 사업 수주 달성으로 한국 육군과 공군의 특수작전 헬기의 지속적인 운용 및 작전 수행 능력을 신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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