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SK온 1조 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엔무브 지분도 70% 확보

입력 2024-10-0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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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이 1조 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

SK이노베이션은 2일 공시를 통해 SK온이 1조 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되는 신주 수는 1803만1337주, 발행가액은 5만5459원이다. 자금조달 목적은 채무상환이다. 한국투자증권, 제이온포스트, 에스프로젝트이노, 브릴리언트에스, 뉴스타그린에너지제일차 등이 유상증자 대상자로 선정됐다.

SK온은 신주 발행을 통해 주가수익스와프(PRS) 방식으로 자금을 유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주가가 상승하면 차익을 수익으로 인식하는 만큼, SK온의 지분 가치 상승을 전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SK이노베이션은 IMM크레딧솔루션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에코솔루션홀딩스가 보유 중인 SK엔무브 주식 400만 주를 1427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의 지분은 60%에서 70%로 늘어난다.

에코솔루션홀딩스는 2021년 SK엔무브 주식 1600만 주를 1조1195억 원에 인수해 40% 지분으로 2대 주주로 등극했다. SK이노베이션은 에코솔루션홀딩스에 SK엔무브 지분을 매각하던 당시 요건 충족 시 10%를 다시 사올 수 있는 콜옵션 조항을 달았다.

SK엔무브는 윤활유 전문기업으로, 최근 액침냉각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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