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에 흉기 들고 골목 배회하던 40대 남성…경찰 앞에서도 위협 '긴급 체포'

입력 2024-10-0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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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길거리에서 양손에 흉기를 들고 배회하던 남성. (출처=경찰청 유튜브 체포)
▲새벽 길거리에서 양손에 흉기를 들고 배회하던 남성. (출처=경찰청 유튜브 체포)

새벽 시간대 양손에 흉기를 들고 골목을 활보하던 남성(40대)이 체포됐다.

2일 경찰청 유튜브에는 지난달 2일 오전 2시40분경 대구 북구의 골목길에서 발생한 해당 사건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착용한 남성이 오른손에는 식칼을, 왼손에는 몽둥이를 든 채 골목을 어슬렁거렸다.

당시 골목에는 다른 시민도 있었는데, 남성을 목격한 시민은 다른 시민에게 가까이 가지 말라고 일러주기도 했다.

경찰은 “흉기를 든 남성이 돌아다닌다”라는 내용의 신고를 다수 접수하고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당시 현장에 동원된 경찰차는 5대였다.

이 남성은 경찰차가 도착한 뒤에도 허공에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했고, 경찰들은 방패 등을 소지한 채 도주로를 차단했다.

이어 경찰은 흥분한 남성을 진정시키며 잠시 흉기를 내려놓게 했고, 남성이 한눈을 판 틈을 타 식칼을 쳐내고 남성을 제압했다.

체포된 남성은 특수 협박 혐의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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