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팬택 신제품 '큐브릭', 삼성ㆍLG 긴장하거라

입력 2009-07-09 16:02 수정 2009-07-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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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준 팬택계열 국내마케팅본부장(상무)는 9일 “(삼성·LG전자를 포함한) 3강 구도가 만들어져야 사업자들에게도, 소비자들에게도 좋을 것이다. 올해 하반기 10% 중반 정도의 시장점유율을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상무는 이날 서울 상암동 팬택본사에서 열린 신제품 ‘큐브릭’ 간담회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제품 출시가 거의 없었는데 하반기에는 10개 정도의 모델을 낼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팬택은 ‘큐브릭(IM-R470S)’을 다음주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빅스(DivX) 플레이어를 탑재, DVD급 영상을 변환과정 없이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팬택의 설명이다. 목표대수는 30만대다.

아울러 풀터치스크폰 전용 스카이 3D UI ‘트루모션’을 처음으로 탑재했다고 강조했다. 3D 큐브가 사용자의 동작에 정확하게 반응한다. 이 상무는 “우리만의 감성 3D UI로 하반기 풀터치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쟁사와도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구도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팬택은 이와 관련, “AM OLED를 적용한 경쟁사의 제품은 기술적 특성상 제약이 있다”고 지적했다. “AM OLED의 경우 특정 컬러(밝은색)에 따라 기존 TFT-LCD 보다 30~40% 많은 전력을 소비하게 된다. 저전력 효과는 녹색 등 특정 컬러에서만 보게 된다”는 것이다.

또 큐브릭에는 WQVGA보다 4배 이상 선명한 초고화질 WVGA(800×480)급 LCD와 3.2인치 액정을 장착했다. 160도의 시야각을 갖추고 있고, 색상 표현력도 뛰어나다는 것이 팬택의 설명이다.

근접센서를 이용, 통화 중에는 홀드가 돼 오작동을 막아주고, 귀에서 멀어지면 자동으로 홀드가 해제가 된다. 조도센서를 이용하면 주변 밝기에 따라 LCD 조명을 조절, 전력 소모를 낮출 수도 있다.

이 상무는 팬택의 스마트폰 전략에 대해 “정확히 스마트폰이라 말하긴 어렵지만 현재 관련 제품을 준비 중”이라며 “기술적인 측면에서 좀 더 완벽한 제품을 낼 것이다. 내년 1분기 말 정도에는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큐브릭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팬택은 “이번주 내로 정확한 가격을 정할 것이다. LG전자의 아레나보다는 조금 더 높은 가격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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