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이공계 석사 1000명에 年500만 원 특화 장학금 추진”

입력 2024-09-26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오른쪽 세번째)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이공계 활성화를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오른쪽 세번째)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이공계 활성화를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과 정부는 26일 이공계 활성화를 위해 ‘연구행정 선진화법’ 제정에 나서기로 했다. 또 이공계 석사 1000명을 대상으로 연간 500만 원의 석사 특화 장학금도 추진한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공계 활성화 당정협의회’를 열고 과학기술인재 성장‧발전 전략을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밝혔다.

우선 당정은 과학기술인재 예우를 위한 ‘연구행정 선진화법’ 제정과 더불어 과학기술인재의 성장주기에 따른 체계적·효과적 맞춤 지원 정책 추진 근거를 마련하는 ‘이공계지원특별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경제적 지원을 위해서는 이공계 석사 1000명을 대상으로 연간 500만 원의 석사 특화 장학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과학 장려금 외에 내년 이공계 대학생들에게 연구생활장려금(한국형 스타이펜드)으로 석사 월 80만 원, 박사 월 110만 원을 지원한다.

여성 과학기술인의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한 근로시간 단축기간 연장과 재량근로제도 확대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 의장은 “육아와 연구를 병행하는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좋은 일자리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성과와 노력에 합당하고 제대로 보상하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당정은 보상금 체계 개펀, 연구‧개발(R&D) 예산의 점진적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테마주, 개인투자자 “투자할 수밖에” vs 전문가 “투기 만연해 안타까워” [코리아 ‘테마’파크②]
  • 찬바람 불자 코로나19 재확산 긴장…이번엔 어떤 백신 맞나
  • 징검다리 연휴에 태풍 '끄라톤' 오나…예상 경로 보니
  • 찾기 어려운 결함 AI가 수십 초 안에…SK이노베이션 "세계 최초" [르포]
  • 수도권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등 대단지 1만6400여 가구 풀린다
  • “외국인 MZ 성지로” K뷰티·패션 특화 세븐일레븐, 첫 오픈[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685,000
    • -0.22%
    • 이더리움
    • 3,516,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462,300
    • -2.22%
    • 리플
    • 805
    • +3.47%
    • 솔라나
    • 207,000
    • -0.72%
    • 에이다
    • 524
    • -1.32%
    • 이오스
    • 703
    • -2.09%
    • 트론
    • 205
    • +0%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500
    • -1.23%
    • 체인링크
    • 16,790
    • +0%
    • 샌드박스
    • 383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