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신장질환 세포치료제 개발 착수

입력 2009-07-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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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안트로젠-고대 의대와 공동 연구

부광약품이 신장질환 치료제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부광약품은 생명공학 기업인 자회사 ‘안트로젠’과 면역 글로블린 A 신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안트로젠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효력실험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회사에 따르면 공동으로 개발하는 제품은 세포치료제다.

해당 세포치료제는 강력한 면역조절 작용과 조직재생능력을 가지므로 면역 글로블린 A 신증 환자에 투여할 경우 손상된 신장조직의 재생과 면역조절기작을 통해 면역 글로블린 A 신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이번 계약을 통해 제품의 국내 개발 및 판권에 대한 우선 선택권을 보유하게 된다.

한편 면역 글로블린 A신증은 면역 글로블린 A 면역복합체가 신사구체간질세포에 침착하여 생기며 사구체질환자의 약30%에서 나타나는 가장 흔한 신장질환이다.

대개 10대에서 20대 사이에 발병한 후 서서히 진행되어 발병 20년 내에 30% 이상의 환자가 말기 신질환으로 발전하는 심각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명확한 치료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고 혈압강하제, 면역억제제등을 투여하는 대증요법을 따른다. 면역 글로블린 A신증의 유병율은 인구의 1~2%이며 국내 환자수는 50~100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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