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돌고래 고음, 정체는 전 양궁 국대 장혜진…‘동굴 목소리’는 에녹?

입력 2024-09-2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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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복면가왕' 캡처)
(출처=MBC '복면가왕' 캡처)

‘돌고래 고음’의 정체가 전 양궁 국가대표 장혜진으로 밝혀졌다.

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31대 가왕 자리를 놓고 8인의 도전자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1라운드 4번째 대결에서는 ‘돌고래 고음’과 ‘동굴 목소리’가 윤도현의 ‘사랑했나 봐’를 열창하며 감미로운 무대를 펼쳤다. 무대 결과 80대 19로 ‘동물 목소리’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

더 넛츠의 ‘사랑의 바보’를 열창하며 가면을 벗은 ‘돌고래 고음’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양궁 해설위원 장혜진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혜진은 “섭외 전화를 받고 남편이 보컬 트레이너를 붙여 달라고 했다. 연습을 하고 온 게 이 정도”라며 머쓱함을 드러냈다.

이어 “저는 도전하는 걸 좋아해서 현재는 대학 졸업 후 사무직으로 회사 생활을 하고 있다”라며 “제가 있는 곳에 아름다운 향기를 뿜는 장혜진이 되고 싶다. 2028년 LA올림픽도 MBC와 함께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장혜진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동굴 목소리’의 유력 후보로 가수 에녹을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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