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참여 신성장동력 26개 지원과제 확정

입력 2009-07-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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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 포스코 등 27개 주관기관과 103개 기업단 연구단체 참여

삼성전자, 포스코, SK에너지 등 대기업들이 참여하는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26개 지원과제가 확정됐다.

삼성전자는 바이오제약에, 포스코와 SK에너지는 청정석탄에너지 분야에, 현대자동차는 그린카 분야의 등의 연구과제에 선정되는 등 총 27개 주관기관과 103개 기업단 연구단체가 참여한다.

지식경제부는 8일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총괄심의위원회를 열고, 추경예산으로 추진 중인 이번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는 26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는 지식경제부의 단기실용화기술개발 1750억원, 교과부는 중장기 원천기술개발 870억원을 지원한다.

'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는 금융위기 상황에서 기업의 연구개발(R&D)과 설비투자를 유도해 위기 이후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추경예산으로 추진되는 단기 R&D 사업이다.

지난 4월30일 국회예산 확정 후 사업공고를 통해 접수된 274개 과제에 대해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26개 과제를 최종 선정한 것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최종 선정된 과제는 대부분 대·중소기업, 또는 중소기업간 컨소시엄으로 구성돼 중소기업의 수혜가 크다"며 "일부 대기업간 협력사업도 포함돼 지나치게 경쟁적인 국내기업 문화가 상호 협력·보완적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컨대 삼성전자는 바이오제약분야에, 삼성테크윈은 로봇응용분야, 현대모비스, LG이노텍 등은 LED 분야, 현대오토넷, LG전자 등은 시스템반도체 분야, 현대차는 그린카, 포스코와 SK에너지는 청정석탄에너지 등에 선정됐다.

또 현대차와 삼성전자가 자동차용 시스템반도체 공동 개발하고, 현대모비스와 삼성LED는 자동차 전조등용 LED조명 공동개발, SK에너지와 포스코는 청정석탄에너지 생산공정 협력개발도 진행된다.

지경부는 이번 프로젝트가 원활히 진행될 경우 기술개발 종료 1년 후인 2011년 상반기까지 1조8600억원, 2013년까지 11조8000억원의 설비투자가 유발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고용은 2011년 상반기까지 6800명이 추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소규모 분산투자 위주인 5억원 내외 지원의 산업우천기술개발사업을 보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단기·대형' 실용화 기술개발사업의 지속적 추진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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