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미 증시 급락 불구 외인 매수로 상승...182.70P(+0.85P)

입력 2009-07-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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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미국 시장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매수로 상승 마감했다.

9월물 KOSPI200선물지수는 3일 전일보다 0.85포인트 상승한 182.70포인트로 끝났다.

전일 미국 증시의 급락 영향으로 3포인트 하락 출발한 선물지수는 곧바로 저점 매수가 유입되며 빠르게 낙폭을 회복했다.

181포인트대에서 저항을 받으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장 막판 외국인들의 매수가 증가하며 상승 폭을 확대시켰다.

베이시스는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을 오가며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이었는데 차익은 거의 매매가 없었던 반면 비차익을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됐다.

외국인들이 현물과 선물을 동시에 매수하며 시장의 상승을 주도했지만 전체적인 규모 자체는 크지 않았고, 특히 옵션 시장에서 콜 매도, 풋 매수를 강화해 눈길을 끌었다. 기관들 역시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콜매도, 풋매수 포지션을 취했다.

5일 이동평균선이 저항선이나 지지선 역할을 전혀 못하는 양상으로 전체적으로 모든 이동평균선들이 의미를 부여하기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현대증권 문주현 연구원은 “금일 주목해야 할 부문은 역시 외국인들인데 컨버젼이 이뤄지고 잇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주현 연구원은 “다음 주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컨버젼이 이뤄지고 있어 오히려 다음 주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박스권 상단에 위치해 있지만 현 상황에서 고점 돌파나 박스권 지속을 논하긴 다소 애매한 구간에 진입해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889계약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은 124계약, 개인은 451계약 각각 순매도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2424계약 증가한 11만6018계약, 거래량은 29만9410계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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