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3분기 지역별 차별화 심화…수익성 개선 필요"

입력 2024-08-20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은 20일 코스맥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지역별 차별화가 심화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4만 원에서 16만8000원으로 42.9%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3분기 실적은 지역별 차별화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및 동남아 시장의 성장세를 기반으로 중국과 미국 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코스맥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515억 원, 영업이익 467억 원으로 영업이익 시장기대치(579억 원)을 하회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서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었다.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의 부진이 전체 성장을 제한했다"며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다른 지역에서는 고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코스맥스 별도 법인은 국내외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3482억 원, 영업이익은 14% 늘어난 345억 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직수출 부분이 전년대비 40% 증가했고 리오더 비율이 75%까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아쉬운 점은 매출에서 고수익성 썬 제품의 매출 감소와대손상각비 증가로 인해 수익성 개선이 제한적이었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중국법인의 매출액은 1476억 원, 미국 법인은 360억 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그는 "한국과 미국 법인은 주로 특정 거래처의 채권 회수 지연 문제로 대손상각비가 증가했다"며 "중국 법인은 보수적인 회계 처리 기준 변경과 일부 과거 회계 처리 정정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별다방서 처음 맛보는 마티니 한잔”...스타벅스, 10번째 스페셜 스토어[가보니]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美 대선 TV토론에도 심심한 비트코인, 횡보세 지속 [Bit코인]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15: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087,000
    • +2.33%
    • 이더리움
    • 3,177,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454,300
    • +4.22%
    • 리플
    • 722
    • +0.42%
    • 솔라나
    • 181,600
    • +1.74%
    • 에이다
    • 478
    • +4.6%
    • 이오스
    • 669
    • +2.92%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50
    • -1.65%
    • 체인링크
    • 14,200
    • +0.64%
    • 샌드박스
    • 348
    • +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