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과 안정 보장..전환사채시장을 노려라"

입력 2009-07-06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반인들에게 생소하지만 알고 나면 '대박'

#전문

최근 펀드상품 가입보다는 개인들의 직접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이 횡보국면에 빠져들면서 큰 수익을 올리기란 쉽지많은 않은 상황이다. 오히려 직접 투자를 통해 막대한 손실을 입는 일이 다반사다. 주식시장의 구조상 개미투자자들이 큰 수익을 얻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본문

이같은 상황에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바로 전환사채 시장이 이 두 가지 요건을 충족시켜 줄 수 있다. 전환사채의 경우 회사가 망하지만 않는다면 절대 손실이 날 수 없는 투자처다.

◆안정성과 수익성 노리는 전환사채

많은 주식 부자들이나 고수들은 개인투자가들이 주식시장에서 가장 손쉽게 성공할 수 있는 사례로 전환사채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전환사채란 발행기업이 장기 자본조달수단의 일종으로 자본시장에서 확정이자율부 보통사채를 발행할 때 미리 정해진 조건(전환가격 등)에 따라 일정시점(전환가능시점)에 발행기업 주식으로 전환해 취득할 수 있는 권리(전환권)를 부여하는 사채를 말한다.

전환사채는 표면이자, 만기보장 수익률, 주식 전환가 등의 조건이 붙어 발행된다. 이러한 전환 사채는 채권과 주식의 양면적 속성을 갖는 일종의 합성증권이라 할 수 있다.

상승장에서는 시세차익 실현을 기대할 수 있고 하락장에서는 고정금리 채권의 안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체로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상대적으로 열세에 위치에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전환사채의 경우 주식상품으로는 드물게 안정적인 위치를 제공하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일반인들에게 생소하나 알면 돈 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전환사채 시장에 대해서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생소하게 들릴 뿐이다. 전환사채라는 시장 자체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어느정도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접근 시도를 하지 않는 투자자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전환사채에 투자한다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보장 받는 사실만 알아도 큰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환사채의 가장 큰 투자 매력은 이처럼 발행 회사만 망하지 않는다면 원금이 보전되는 주식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주식 전환가가 주가보다 낮으면 만기까지 그냥 채권 형태로 들고 있으면서 이자를 받으면 그만이다. 반대로 주가가 오르면 그건 투자자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다.

◆전환사채 투자시점은

전화사채는 시장 침체기나 일시적 유동성 위기에 몰린 기업들에 투자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단 이들 회사가 망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다.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경기 침체기에 투자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나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다.

투자자로선 회사가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서면 이들 기업의 전환사채를 사놓고 경기가 좋아져 주가가 오르기를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또 일시적 유동성 위기에 내몰린 기업의 전환사채에 투자했다면 기업이 살아나기까지 시간을 벌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68,000
    • +1.66%
    • 이더리움
    • 3,262,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437,200
    • +0%
    • 리플
    • 718
    • +1.56%
    • 솔라나
    • 193,800
    • +4.25%
    • 에이다
    • 475
    • +1.06%
    • 이오스
    • 646
    • +1.73%
    • 트론
    • 211
    • -0.94%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2.23%
    • 체인링크
    • 15,010
    • +3.09%
    • 샌드박스
    • 342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