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자회사 주가 하락에 목표가 8%↓…합병 후 턴어라운드 기대"

입력 2024-08-19 0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은 19일 SK에 대해 SK이노베이션과 SKE&S 등 자회사 주가 하락에 따라 목표가를 23만 원으로 기존보다 8%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 SK의 2024년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에 따른 SK스퀘어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SK이노베이션과 SKC의 영업적자와 SKE&S의 영업이익 감소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말했다.

SK의 2분기 매출액은 31조2000억 원, 영업이익은 7562억 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SKE&S는 전년 동기 대비 21.9% 감소한 1927억 원을 기록했다.

양 연구원은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재무안정성 확보를 위한 방안 시행, 그리고 기취득 자기 주식(695.6천주)에 대한 소각을 결정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SKE&S와 SK이노베이션의 합병으로 인한 순자산가치(NAV) 변화는 크지 않을 전망인데 합병비율 산정 시의 SKE&S의 가치는 당사에서 추정한 부문과 차이 미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신 계열의 안정적인 실적과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 그리고 SK바이오팜의 해외 판매 호조 등 긍정적 요인과 정유화학 및 전기차 밸류체인에 속한 계열사들의 실적 부진이 혼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단시일 내에 극적인 반전은 어렵겠지만, SKE&S와의 합병 이후 SK온을 포함한 SK이노베이션의 턴어라운드 시 주가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대출, 진짜 돼요?" 당국 정책 혼선에 차주도 은행도 '쭈뼛'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에 생선전도 먹지 말라는데"…응급실 대란에 명절이 두렵다 [이슈크래커]
  • “별다방서 처음 맛보는 마티니 한잔”...스타벅스, 10번째 스페셜 스토어[가보니]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미국 CPI 놓고 엇갈린 해석에 ‘널뛰기 장세’
  • 美 대선 TV토론에도 심심한 비트코인, 횡보세 지속 [Bit코인]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11: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125,000
    • +1.36%
    • 이더리움
    • 3,194,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456,300
    • +3.24%
    • 리플
    • 725
    • +0.28%
    • 솔라나
    • 182,400
    • +0.66%
    • 에이다
    • 478
    • +3.46%
    • 이오스
    • 668
    • +1.67%
    • 트론
    • 207
    • +0.49%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50
    • -0.89%
    • 체인링크
    • 14,200
    • +0.5%
    • 샌드박스
    • 347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