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올해로 적자 마무리 후 내년부터 흑자…투자의견·목표주가 동시 상향’

입력 2024-08-1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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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휠라홀딩스)
(사진제공=휠라홀딩스)

대신증권은 16일 휠라홀딩스에 대해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으로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마켓퍼폼'에서 '매수(BUY)'로, 목표주가를 기존 4만 원에서 5만2000원으로 30%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현재 주가는 4만2450원이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동시 상향 이유로는 한국과 미국에서 동사의 브랜드력 훼손에 따른 대규모 적자가 올해로 마무리되고 내년부터 흑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면서다. 글로벌 브랜드로서 가치를 기업가치에 반영하기 위해 목표 P/E를 기존 10배에서 12배로 상향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동사 주가 흐름의 핵심은 오랜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현금 구조에서 비롯되는 자사주 매입과 배당 투자 관점의 장기 투자 매력"이라며 "올해 500억 원 자사주 매입 계획 중 38%인 190억 원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정적 수급 요인뿐 아니라 2026년까지 배당성향 50%로 상향하겠다는 회사 측 의지 영향으로 주가는 매우 안정적 흐름이다. 국내와 미국 중 어느 한 지역에서 영업 흑자 전환 시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휠라홀딩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753억 원, 1401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과 미국에서 '인터런', '에샤페' 등 신제품 판매 호조를 보였고, 채널 상당수가 정리되면서 GPM(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되면서 적자 규모가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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