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총주주환원율 50% 확대…밸류업에 역량 집중"

입력 2024-08-11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금융 '애널리스트 데이' 개최…임 회장이 직접 밸류업 계획 발표
"해외 IR 등 주주친화 행보 통해 기업가치 제고 노력 계속"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이 지난 8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애널리스트 대상 간담회에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이 지난 8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애널리스트 대상 간담회에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국내외 증권사의 금융담당 애널리스트를 직접 만나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방안)을 다시 한번 알렸다.

우리금융은 국내외 증권사의 금융담당 애널리스트 26명을 초청해 ‘우리금융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본사에서 이달 8일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임 회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섰다. 그는 이날 지난 상반기 경영 성과와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고 밸류업 방안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그룹 자본 활용 계획 및 인수ㆍ합병(M&A) 전략 △새롭게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의 성장 로드맵 등 그룹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또 2025년까지 보통주자본비율 12.5%를 조기 달성하고 보통주자본비율 13.0% 초과 시 총주주환원율 50%까지 확대하는 주주환원정책을 강조해,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임 회장은 "우리금융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해 한국 자본시장 체질 개선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도 제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본업경쟁력 강화 및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시장의 기대를 넘어선 재무성과를 창출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그룹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아시아, 미주지역 최고경영자(CEO) 해외 기업설명회(IR)을 비롯해 시장 및 투자자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에 생선전도 먹지 말라는데"…응급실 대란에 명절이 두렵다 [이슈크래커]
  • [미국 대선 TV토론 종합] ‘치밀한 모범생’ 해리스, 트럼프 압도 평가…“미끼 물게 했다”
  • [종합] '2025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파이어볼러 강세…'최강야구'는 전원 탈락
  • 단독 온누리상품권 2차 할인 이틀 만에 4400억 팔려…역대 최대 할인ㆍ사용처 확대 영향
  • 단독 오비맥주, 소주사업 진출…신세계 ‘제주소주’ 인수합병
  • '체육계 개혁' 전방위로 확산…문체부, 이번엔 대한체육회 정조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00,000
    • -0.12%
    • 이더리움
    • 3,148,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453,000
    • +2.47%
    • 리플
    • 721
    • -0.96%
    • 솔라나
    • 177,900
    • -2.2%
    • 에이다
    • 458
    • -1.51%
    • 이오스
    • 658
    • -0.75%
    • 트론
    • 207
    • +0%
    • 스텔라루멘
    • 125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200
    • -0.96%
    • 체인링크
    • 14,010
    • -1.75%
    • 샌드박스
    • 339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