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귀국한 배드민턴협회장 "보도자료 작성 차 먼저 비행기탔다" [파리올림픽]

입력 2024-08-0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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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귀국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귀국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해 "안세영 측과 갈등은 없었다. 심적으로는 가슴이 아프다"라고 언급했다.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안세영과의 갈등 부분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사실 협회에서 무슨 잘못을 많이 한 것처럼 보이는데 (오후에 배포할) 보도 자료를 보면 이해할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배드민턴협회가 6일 대한체육회의 코리아하우스 기자회견에 안세영의 참석을 막았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그런 적 없다. 나도 (안세영이) 안 나온 게 좀 의아스러웠다"고 답변했다.

김 회장과 일부 협회 임원들은 애초 안세영 등 대표팀 선수단과 함께 7일 오후 4시께 도착하는 비행기를 타고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그러나 따로 항공편을 끊어 이날 오전에 귀국했다.

이를 두고 김 회장은 "보도자료를 오늘 중으로 배포하기 위해서였다"라며 "(선수단과 함께 오면) 도착시간이 오후 4시인데, 그때 만들 수가 없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안세영은 5일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허빙자오를 2-0으로 꺾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배드민턴이 올림픽 단식 정상에 오른 건 '1996 애틀랜타 올림픽' 방수현에 이어 역대 두 번째이자 28년 만이다.

그런데 안세영은 우승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배드민턴협회 행태를 꼬집었다. 안세영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이후로 부상이 심각했지만, 협회는 안일하게 생각했고, 부상을 안고도 계속 많은 대회에 참석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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