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FOMC, 9월 금리인하 시작 연내 3차례 인하 확인…미국채 10년 4%대 전망’

입력 2024-08-0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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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워싱턴 D.C. 연준 본부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미국)/AFP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워싱턴 D.C. 연준 본부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미국)/AFP연합뉴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미국 9월 금리 인하를 시작해 연내 3차례 금리 인하가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금리 인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2025년까지 미국 국고채 10년물은 3.75% 정도 인하될 수 있다는 예상이다.

1일 메리츠증권은 "이번 7월 회의는 9월 정책전환 이전에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측면에서 주목해 실제 성명서와 파월의장 발언에서 다수 인하 시그널 확인됐다. 가장 확실한 인하의 소수의견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이번 회의 내에서도 인하를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진지하게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망의 근거는 "물가가 주거비와 자동차보험료를 중심으로 안정 기조와 고용지표 과대평가가 확인됐고, 저신용 부채의 위험성 증대를 이유로 연준의 통화완화 필요성 높아질 것을 전망해서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성명서상 금리인하가 임박했다는 상징적 단어는 없었으나 파월 의장 기자회견 내용상 ‘금리인하 임박 및 조정 가능성’은 충분히 거론됐다"고 했다.

이어 "여전히 라스트마일에서 신중함은 유지했음에도 현재 경제조건은 금리인하 조건이 갖춰진 정도는 인정했고, 9월 금리인하가 ‘테이블에 올려져 있다’는 부분을 강조했다"며 "결국, 9월까지 현재 물가안정 기조에 실업률이 4.1%인 현 수준보다 조금 더 높아지면 인하는 시작될 것이고, 연말까지 3차례 인하, 2025년까지 3.75% 정도 인하 기대 프라이싱 과도하지 않다는 판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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