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국고채 ETF’ 3종 순자산 1조 돌파

입력 2024-07-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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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KODEX 국고채 상장지수펀드(ETF) 3종의 순자산이 1조 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국고채3년’, ‘KODEX 국고채10년액티브’, ‘KODEX 국고채30년액티브’의 순자산은 전날 기준 1조672억 원을 기록했다. 해당 3종의 ETF는 각각 3년, 10년, 30년물 국고채에 투자한다. 대한민국 정부가 원리금을 보장하는 무위험 등급 국고채에만 투자하기 때문에 국내 최고 안전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KODEX 국고채 ETF 3종이 순자산 1조 원을 돌파하게 된 것은 최근 미국에 이어 국내 기준금리에 대해서도 인하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이에 잔존만기가 긴 국고채 10년물과 30년물을 담고 있는 KODEX 국고채10년액티브 ETF와 KODEX 국고채30년액티브 ETF 위주로 순자산이 빠르게 증가했다.

실제 KODEX 국고채30년액티브 ETF와 KODEX 국고채10년액티브 ETF의 순자산은 이달 들어서 각각 1483억 원, 527억 원의 늘어났다. KODEX 국고채 ETF 3종의 전체 순자산 역시 8528억 원에서 1조672억 원으로 증가했다. 만기매칭형을 제외한 국고채 ETF 전체 순자산 (2조7000억 원)의 약 40% 규모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상무는 “오랫동안 유지됐던 고금리 상황이 금리 인하 쪽으로 방향을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자산배분 전략 투자자는 물론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적극 투자자까지 개인 및 기관투자자의 수요가 높아졌다”며 “특히 KODEX 국고채10년액티브는 업계 최저 보수로 개인들은 퇴직연금 및 연금저축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연금 ETF로, 기관은 저보수의 채권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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