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유상증자 발행액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7조6000억 원

입력 2024-07-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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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상반기 상장법인의 유상증자 발행 금액은 7조6673억 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9.3%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유상증자 발행 건수도 214건으로 같은 기간 8.6%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유상증자가 4조3119억 원 규모로 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유상증자가 3조2612억 원 규모로 발행돼 각각 13.9%, 17.7% 증가했다. 코넥스시장의 유상증자 발행 규모는 942억 원으로 78.7% 늘었다.

올 상반기 유상증자 규모가 가장 컸던 기업은 LG디스플레이(1조2925억 원)였고 이어서 태영건설(6329억 원),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4698억 원), 대한전선(4625억 원), CJ CGV(4444억 원) 등이다.

올 상반기 상장법인의 무상증자 발행 규모는 5억226만 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 감소했다. 발행 건수는 34건으로 전년 상반기와 같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억7543만 주 규모로 무상증자가 발행돼 전년 상반기보다 66% 증가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억3029만 주 규모로 무상증자가 발행됐다. 전년 대비 발행 건수는 9.5% 증가했고, 발행 주식 수는 36.2% 감소했다.

솔루스첨단소재(4412억 원)의 무상증자 금액이 가장 컸으며, 유한양행(4185억 원), 제우스(3608억 원), 지아이이노베이션(2469억 원), 바이오다인(2382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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