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R협의회 "에이스토리, 신작 발표와 대표작 '시그널' 등 리메이크 기대"

입력 2024-07-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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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IR협의회)
(출처=한국IR협의회)

한국IR협의회는 24일 에이스토리에 대해 기존 지식재산권(IP)의 리메이크와 향후 제작할 신작 드라마에 따른 매출 발생이 기대되지만, 매출 변동성이 크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에이스토리는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으로 드라마 제작에 특화돼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시그널’, ‘킹덤’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이 있다. 현재 1년에 2~3편의 작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총 45개의 작품을 제작했다.

김태현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국내 작품의 글로벌 공동제작 및 해외 리메이크를 통한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라며 "에이스토리가 2016년에 제작했던 ‘시그널 시즌 1’은 2019년 텐센트가 중국에서 리메이크했고, 현재 동사는 IP를 보유하고 있는 작품 중 ‘유괴의 날’, ‘빅마우스’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해외에 리메이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방영 당시 여러 국가에서 리메이크 제안을 받았는데, 현재 미국과 리메이크 계약을 맺기 위한 과정이 구체적으로 진행 중이며 올해 내 계약이 완료될 예정이다"라며 "리메이크로 인한 본격적인 매출은 올해가 아닌 내년부터 발생할 개연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는 1년에 최소 2~3편의 작품을 제작하고 있는 만큼 꾸준한 드라마 제작에 따른 매출 발생도 기대된다"라며 올해 동사가 제작, 방영한 드라마는 '크래시'인데, 12부작으로 ENA에서 방영되었으며 KT스튜디오 지니와 국내 방영권 계약을, 디즈니플러스와 해외 방영권 계약(중국 제외)을 맺었다"라고 밝혔다.

다만 "올해 제작비가 상대적으로 컸던 라인업이 삭제되고, 다른 작품 제작으로 선회하면서 제작 시기가 지연되어 매출 증가는 올해보다는 내년에 기대가 크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편, 에이스토리는 중소형 드라마 제작사로, 대형사 대비 자본의 차이와 계열사(캡티브) 채널 보유 여부가 제작 편수에 영향을 미친다"라며 "연도별, 분기별 매출 변동성이 크다는 점은 동사 투자 시 유의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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