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사실상 기준금리 깜짝 인하…5년·1년물 LPR 0.1%p씩↓

입력 2024-07-22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베이징 인민은행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베이징 인민은행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인민은행이 22일 시장의 예상과 달리 다섯 달 만에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을 인하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을 기존 3.45%에서 3.35%로, 주택융자 금리 기준이 되는 5년물 LPR을 3.95%에서 3.85%로 각각 0.1%포인트(p)씩 내린다고 발표했다. 2개의 LPR을 동시에 인하해 유동성을 공급, 경기 회복을 촉진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중국의 이번 금리 인하는 시장의 예상을 깬 것이었다. 앞서 로이터통신이 지난주 시장 관계자 36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는 약 64%에 해당하는 23명이 모두 1년물·5년물 LPR 동결을 예상한 바 있다.

인민은행은 매달 LPR을 공표하고 있으며, 이는 사실상 정책 금리로 여겨진다. 중국의 신규 및 기존 대출은 주로 1년물 LPR을 기준으로 하며, 5년물 LPR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영향을 미친다. 또 인민은행은 이날 7일 만기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1.8%에서 1.7%로 낮춘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 연세대의 반격, 역전 허용하는 최강 몬스터즈…결과는?
  • 한화생명e스포츠, 8년 만에 LCK 서머 우승…젠지 격파
  • 티메프 피해자들, 피해 구제‧재발 방지 특별법 제정 촉구…"전자상거래 사망 선고"
  • 의료계 “의대증원, 2027년부터 논의 가능”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AI 끝이 없다…삼성 AI 제품, 기대치 30%”
  • 현대차 ‘아이오닉 6’, 美 자동차 전문 매체서 ‘최고 전기차’ 선정
  •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파리패럴림픽]
  • 봉하마을 간 이재명, 권양숙 만나 "당에서 중심 갖고 잘 해나가겠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747,000
    • +0%
    • 이더리움
    • 3,084,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409,900
    • +0.44%
    • 리플
    • 714
    • -0.7%
    • 솔라나
    • 174,900
    • +1.1%
    • 에이다
    • 459
    • +3.85%
    • 이오스
    • 632
    • -0.32%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0.33%
    • 체인링크
    • 13,870
    • +1.54%
    • 샌드박스
    • 329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