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서이초 교사 추모’...25일까지 이어진다

입력 2024-07-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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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교대·서이초에서 추모 행사
25일 국회에서 정책 토론회도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서이초 순직교사 1주기 추모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이 추모공간에 헌화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서이초 순직교사 1주기 추모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이 추모공간에 헌화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18일)를 맞은 교육계가 다음주에도 추모 행사를 이어간다. 추모 전시회부터 정책 토론회까지 다양한 행사가 예정됐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6시까지 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 옆 마련된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 추모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방문해 헌화 및 추모 메시지 남기기가 가능하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또한 이날까지 울산 등 지역별 추모 공간 운영을 운영한다. 온라인 추모 공간 운영 및 현수막 달기 등 일부 캠페인은 이후에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초등교사노조(초교조)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초구 서울교대 대운동장에서 추모식을 개최한다. 오후 4시까지는 서이초에서 헌화 행사를 한다.

▲18일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 주최로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 사향융합체육관에서 열린 서이초 순직교사 1주기 '선생님의 발자취를 따라 : 추모의 시간' 전시회를 찾은 시민이 전시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18일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 주최로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 사향융합체육관에서 열린 서이초 순직교사 1주기 '선생님의 발자취를 따라 : 추모의 시간' 전시회를 찾은 시민이 전시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전시회도 24일까지 열린다. 초교조는 서울교대 사향융햡체육관 ‘SAM미술관’에서 ‘선생님의 발자취를 따라 : 추모의 시간’ 전시회를 24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이 공간에서는 서이초 사건 발생 이후 1년간 진행돼 온 교육계의 변화를 사진 기록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21일까지 추모 주간으로 정하고 홈페이지에 온라인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애도 및 추모를 원하는 전국 교원은 추모글 남기기에 동참할 수 있다.

25일에는 국회에서 ‘2023년 이후 학교 교권 현실과 개선과제’를 주제로 한 정책 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는 교사 출신인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과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교총 등 6개 교원단체가 주관한다. 토론회에서는 서이초 사건 이후 학교 현실을 짚어보고, 실질적인 교권 회복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이 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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