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상반기 영업익 244억…사상 최대 실적 달성

입력 2024-07-18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업이익률‧순이익률 사상 최고치
유럽‧북미 수출이 실적 견인
미국의 중국산 배제 정책 수혜
UL 인증으로 미국 시장 공략 가속
사상 최대 연간 실적 기대
LS전선과 해저 및 희토류 사업 추진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전경 (사진제공-LS에코에너지)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전경 (사진제공-LS에코에너지)

LS에코에너지가 올해 상반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S에코에너지는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을 각각 4125억 원, 244억 원, 210억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3637억 원에서 1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2억 원과 12억 원에서 118%와 162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23년 연간 실적과 비슷한 수준으로, 역대 분기 및 반기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도 각각 5.9%와 5.1%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LS에코에너지 측은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고부가제품인 초고압케이블과 UTP 케이블 수출 급증이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며 "연간으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찌민 생산법인 LSCV에서 생산된 랜 케이블은 미국의 중국산 배제 정책 덕분에 대미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알루미늄 지중(URD) 케이블의 UL 인증을 완료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산 알루미늄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중국 외 국가의 URD 케이블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과 협력해 유럽과 아시아에서 해저케이블 사업 확장과 희토류 밸류체인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사기결혼' 폭로 터진 이범천, '끝사랑'서 통편집
  •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2026년 의대정원 논의 가능"
  • 스포츠공정위, '후배 성추행 혐의' 피겨 이해인 재심의 기각…3년 자격 정지 확정
  • ‘성범죄 아이돌’ 명단에 추가된 NCT 태일…대체 왜 이럴까 [해시태그]
  • "연희동 싱크홀 도로, 전조 증상도 없었다…일대 주민들도 불안감↑"
  • 신곡 발표한 '르세라핌', 앞선 논란 모두 사과 "실망감 드려 죄송"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27,000
    • -0.49%
    • 이더리움
    • 3,431,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439,700
    • -0.77%
    • 리플
    • 764
    • -1.93%
    • 솔라나
    • 189,200
    • -3.67%
    • 에이다
    • 481
    • -0.41%
    • 이오스
    • 665
    • -2.35%
    • 트론
    • 219
    • +1.39%
    • 스텔라루멘
    • 12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400
    • -1.12%
    • 체인링크
    • 15,000
    • -1.77%
    • 샌드박스
    • 346
    • -0.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