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침수차 2000대 넘었다…손해액 200억 육박

입력 2024-07-17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집중호우로 인해 12일간 2000대가 넘는 차량이 침수되고 약 196억 원의 손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보험사에 접수된 침수피해 차량은 2161대로 나타났다. 추정 손해액은 약 196억4200만 원이다.

남부지방에 집중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인해 충청남도와 전라남도에서 주로 접수가 이뤄졌다.

이날 오전부터 서울 등 중부 지방 등을 중심으로 세찬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어 향후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밤부터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야행성 폭우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주행 및 주차 시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앞서 손보사들은 장마 기간에 맞춰 일찍이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비상팀을 운영하고 전국망을 정비해 비상연락망을 정비했다.

손보업계는 또 전국적으로 다수의 주차장을 관리·운영 중인 카카오모빌리티 및 동 자회사(주차관리회사)와 협업해 손보사가 주요 침수 예상지역 인근의 주차장을 침수 차량의 적치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침수차량의 신속한 적치 장소 이동 등 침수피해의 효율적인 대응을 통해 원활한 피해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당국도 지난달 28일부터 △보험사 △보험개발원 △손해보험협회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구축한 ‘긴급대피 알림 서비스’를 개시했다. 자동차보험 가입 정보를 활용해 침수와 2차사고 위험 차량이라면 가입 보험사나 하이패스 여부와 무관하게 대피 안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텔레그램 딥페이크 학교·피해자 명단에 내 이름이?…학생·학부모 잇따른 신고
  • '6억 로또' 디에이치 방배 1순위 청약에 5.8만명 몰렸다
  • 컬리·오늘의집, 우리도 티메프 꼴 난다고? “허위사실 법적조치 검토”
  • [종합] 성수품 17만t 풀고 소상공인·中企에 43조 공급…내수진작 총력 [추석민생대책]
  • 1군 콜업된 송은범…방출·최강야구 도전 끝 프로 복귀 임박
  • '2024 추석 승차권 예매' 오늘(28일) SRT 경부선·경전선·동해선 예매…방법은?
  • 오늘 '2024 파리 패럴림픽' 개막…한국 선수단 출전 종목은?
  • 홈런 치고 유니폼도 팔고…김도영 맹활약에 '해저씨'도 부활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10: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39,000
    • -4.68%
    • 이더리움
    • 3,315,000
    • -7.99%
    • 비트코인 캐시
    • 437,700
    • -5.53%
    • 리플
    • 770
    • -2.78%
    • 솔라나
    • 199,200
    • -6.08%
    • 에이다
    • 475
    • -4.04%
    • 이오스
    • 666
    • -4.86%
    • 트론
    • 215
    • -1.38%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950
    • -6.28%
    • 체인링크
    • 15,050
    • -5.76%
    • 샌드박스
    • 351
    • -7.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