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유니콘 목표 국가대표 'K-스타트업' 키운다

입력 2024-07-17 10:22 수정 2024-07-17 1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금융그룹 조영서 디지털부문 부사장이(아랫줄 왼쪽에서 네 번째) 2024년 ‘KB스타터스 싱가포르’로 선정된 스타트업의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 조영서 디지털부문 부사장이(아랫줄 왼쪽에서 네 번째) 2024년 ‘KB스타터스 싱가포르’로 선정된 스타트업의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국내 스타트업 12개사를 ‘KB스타터스 싱가포르’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KB스타터스 싱가포르’는 2022년부터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KB금융이 운영하고 있는 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더 많은 국내 스타트업에게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선정 규모를 확대해 왔다. 2022년에는 4개, 2023년에는 10개의 스타트업이 ‘KB스타터스 싱가포르’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에는 ‘인공지능(AI)’, ‘에듀테크’, ‘헬스케어’, ‘디지털자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한 1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KB금융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더욱 효과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진출국에 적합한 사업 분야의 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특히 올해 KB스타터스 싱가포르로 선정된 기업은 싱가포르 현지의 스타트업 육성 정책과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을 영위하면서 현지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가지고 있어 현지 시장에서 더욱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스타터스 싱가포르로 선정된 기업은 싱가포르의 ‘KB 글로벌 핀테크 랩’을 통해 △싱가포르 내 업무공간 지원 △현지 AC육성 프로그램 제공 △기관 네트워크 지원 △현지 VC 연계 투자 지원 △동남아시아에 진출한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현지 기업과의 제휴 지원 등을 제공받는다.

KB금융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낯선 시장 환경을 개별 기업이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하는 것”이라며 “KB스타터스 싱가포르에 선정된 스타트업이 국가대표급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되는 날까지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프로야구 팬들, 굿즈 사러 논현으로 모이세요"…'KBO 스토어' 1호점 오픈 [가보니]
  • 텔레그램 딥페이크 학교·피해자 명단에 내 이름이?…학생·학부모 잇따른 신고
  • '6억 로또' 디에이치 방배 1순위 청약에 5.8만명 몰렸다
  • 컬리·오늘의집, 우리도 티메프 꼴 난다고? “허위사실 법적조치 검토”
  • [종합] 성수품 17만t 풀고 소상공인·中企에 43조 공급…내수진작 총력 [추석민생대책]
  • 제10호 태풍 '산산' 일본 규수 접근 중…일본 기상청이 본 예상 경로는?
  • '2024 추석 승차권 예매' 오늘(28일) SRT 경부선·경전선·동해선 예매…방법은?
  • ‘쯔양 협박’ 변호사 구속기소…“사이버레커 조종해 이익 실현”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15: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95,000
    • -4.68%
    • 이더리움
    • 3,349,000
    • -7.02%
    • 비트코인 캐시
    • 441,900
    • -4.33%
    • 리플
    • 775
    • -2.39%
    • 솔라나
    • 199,800
    • -5.93%
    • 에이다
    • 478
    • -3.63%
    • 이오스
    • 661
    • -5.57%
    • 트론
    • 215
    • -0.92%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750
    • -4.78%
    • 체인링크
    • 15,120
    • -5.26%
    • 샌드박스
    • 350
    • -7.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