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11일 앞두고 현지 순찰 군인 흉기에 찔려

입력 2024-07-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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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테러 아닌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 중
지난달엔 축구 경기장 테러 모의 적발하기도

▲프랑스 파리에서 15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오륜기 구조물에 앉아 있다. 파리/EPA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에서 15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오륜기 구조물에 앉아 있다. 파리/EPA연합뉴스
파리 하계올림픽 개막을 11일 앞두고 현지에서 순찰 중이던 군인이 흉기에 찔리는 일이 발생해 보안에 비상이 걸렸다.

15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검찰은 “프랑스군 한 명이 파리 기차역 밖에서 칼에 찔렸고 용의자는 체포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현재 테러가 아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이다.

군인은 어깨뼈에 상처를 입어 병원에 입원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 그는 올림픽을 앞두고 파리를 순찰하는 임무를 하고 있었다.

프랑스 정부는 2015년 일련의 이슬람 극단주의 공격이 발생하자 프랑스 주요 시설을 순찰하는 부대를 창설하고 수천 명의 병력을 두고 있다. 올림픽을 앞두고 경계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올렸지만, 최근 들어 안보 위협과 관련한 일들은 계속 벌어지고 있다. 지난달엔 올림픽 축구 경기장을 공격하는 계획을 세운 남성이 체포되기도 했다. 당시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장관은 “용의자는 이슬람주의 이념에서 영감을 얻었다”며 “당국이 올림픽을 표적으로 삼은 첫 번째 모의를 성공적으로 저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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