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 4.7%...전망 밑돌아

입력 2024-07-15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장 전망치 5.1%, 1분기 5.3% 모두 밑돌아
“복잡한 대외환경, 기상 이변 등 요인”

▲중국 상하이 루자주이 금융지구 전경. 상하이(중국)/AFP연합뉴스
▲중국 상하이 루자주이 금융지구 전경. 상하이(중국)/AFP연합뉴스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1분기 기록한 5.3%와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5.1%를 모두 밑돌았다. 올해 초 중국 정부가 제시한 연간 성장률 목표치인 ‘5% 안팎’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6월 산업생산은 5.3% 증가해 전망치인 5%를 웃돌았다. 다만 6월 소매판매는 2%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전망치인 3.4%를 밑돌았다. 1~6월 고정자산 투자는 3.9% 증가해 전망치에 부합했다.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Q&A 형식의 성명에서 ‘2분기 성장률이 둔화했다’는 물음에 “올해 상반기에는 대외환경이 더 복잡해지고 불확실해졌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치던 요인들이 과거보다 더 복잡해졌다”고 답했다. 이어 “단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2분기 성장률 둔화는 기상 이변과 수해 등의 영향을 받았다”며 “또 내수 부족 문제 등 국내 순환이 원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프로야구 치열한 5위 싸움…‘가을야구’ 막차 탈 구단은? [해시태그]
  • 올해 상반기 차주 대신 갚은 대출만 ‘9조’ [빚더미 금융공기업上]
  • "'에이리언' 배우, 4년 전 사망했는데"…죽은 이들이 되살아났다 [이슈크래커]
  • 비혼이 대세라서?…결혼 망설이는 이유 물어보니 [데이터클립]
  • "경기도 이사한 청년에 25만원 드려요"…'청년 이사비·중개보수비 지원’[십분청년백서]
  • 단독 박봉에 업무 과중까지…사표내고 나간 공무원 사상 최다
  •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추가 가산…경증환자 본인부담 인상 [종합]
  • 광주 치과병원 폭발사고…부탄가스 든 상자 폭발에 방화 의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8.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22,000
    • +0.91%
    • 이더리움
    • 3,528,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472,600
    • +2.05%
    • 리플
    • 813
    • +0.74%
    • 솔라나
    • 193,800
    • +1.2%
    • 에이다
    • 503
    • +3.07%
    • 이오스
    • 707
    • +1.73%
    • 트론
    • 212
    • -3.2%
    • 스텔라루멘
    • 134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00
    • +2.04%
    • 체인링크
    • 15,670
    • +10.27%
    • 샌드박스
    • 377
    • +4.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