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황]변동성 감소하며 눈치보기 장세...180.10p(+0.50p)

입력 2009-06-2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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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이 변동성이 감소하며 지루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선물은 29일 오후 1시10분 현재 전일보다 0.50포인트 상승한 180.1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늘어나고 있다. 개인들의 선물 매도가 주춤하면서 프로그램 매수 역시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다.

현물 시장에서 매수를 보이던 기관들이 매도로 전환하며 수급이 다소 악화되긴했으나 전체적인 분위기는 관망세가 뚜렷하다.

방향성 매매보다는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변동성 감소와 미결제약정 감소로 보아 이러한 추이는 일단 더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베이시스가 등락을 거듭하며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을 오가고 있지만 악화되지만 않는다면 프로그램 매수 유입을 기대할 수 있는 모습이다.

다만 옵션 시장에서 외국인들이 풋 매수를 늘리고 있어 다소 부담스럽지만 전체적인 포지션엔 큰 변화가 없다.

최근들어 가장 적은 등락을 보이면서 변동성이 감소하고 있는데 일본, 중국 등 여타 아시아 증시 역시 변동성이 감소한 상황임을 감안하면 이러한 기조는 조금 더 이어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이 2071계약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고, 개인은 1641계약, 외국인은 608계약 각각 순매도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3412계약 증가해 11만5378계약, 거래량은 16만7654계약으로 전일 대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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