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26%...취임 후 최저수준 기록 [NBS]

입력 2024-07-11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10 총선 후 3개월간 27~29%에서 머물러
국민의힘 지지층 내 67%, 보수층 내 48%

▲윤석열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6%로 전국지표조사(NBS) 기준 취임 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여론조사 회사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26%로 나타났다.

2주 전보다 1%포인트(p) 떨어지면서 취임 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NBS 기준 4‧10 총선 이후 최근 3개월간 20%대 후반에서 머무르고 있다.

국정운영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는 66%, ‘모름·무응답’은 8%로 조사됐다.

연령별 지지율은 18~29세에서 11%, 30대 14%, 40대는 11%, 50대는 22%로 나타났다. 60대 지지율은 2주 전보다 6%p 상승한 45%, 70세 이상은 6%p 떨어진 56%로 집계됐다.

지역별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PK)에서 2주 전 대비 7%p 내린 29%, 대구·경북(TK)은 큰 변동 없이 40%를 기록했다. 서울 지지율은 2주 전 조사와 같은 25%, 인천·경기는 27%, 대전·세종·충청은 29%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 윤 대통령 지지율은 67%로, 직전 조사 대비 5%p 하락했다. 이념성향별 보수층 지지율은 4%p 떨어진 48%다. 중도층 내 지지율은 19%였다.

윤 대통령 국정운영 신뢰도 평가에서는 ‘신뢰한다’가 30%, ‘신뢰하지 않는다’가 64%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인 6월 2주차 대비 긍정평가는 2%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그대로 유지됐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을 통해 1000명을 표본으로 조사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8.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에 생선전도 먹지 말라는데"…응급실 대란에 명절이 두렵다 [이슈크래커]
  • [미국 대선 TV토론 종합] ‘치밀한 모범생’ 해리스, 트럼프 압도 평가…“미끼 물게 했다”
  • [종합] '2025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파이어볼러 강세…'최강야구'는 전원 탈락
  • 단독 온누리상품권 2차 할인 이틀 만에 4400억 팔려…역대 최대 할인ㆍ사용처 확대 영향
  • 단독 오비맥주, 소주사업 진출…신세계 ‘제주소주’ 인수합병
  • '체육계 개혁' 전방위로 확산…문체부, 이번엔 대한체육회 정조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58,000
    • -0.96%
    • 이더리움
    • 3,159,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453,800
    • +1.95%
    • 리플
    • 722
    • -1.5%
    • 솔라나
    • 178,400
    • -2.78%
    • 에이다
    • 469
    • +1.08%
    • 이오스
    • 665
    • +0.15%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00
    • -3.93%
    • 체인링크
    • 14,070
    • -1.88%
    • 샌드박스
    • 34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