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2024 파리올림픽 해설 라인업 공개…박태환, 배성재 '배박콤비' 관심

입력 2024-07-1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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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
▲SBS 제공

SBS가 2024 파리올림픽 해설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부터 현역 선수까지, 스포츠 중계 최강자의 자리를 공고히 해온 SBS는 해설 금빛 질주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특히, '배박콤비' 배성재x박태환의 조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태환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식견과 후배들을 향한 진심이 담긴 해설로 호평과 시청률을 동시에 잡은 바 있다. 지난해 수영 시청률 '올킬'의 기록을 세웠던 박태환과 SBS는 다시 한번 수영 중계에서 저력을 과시할 계획이다. 다가올 파리 올림픽에서 박태환은 한층 더 물오른 해설로 한국 수영의 르네상스를 연 황금세대들이 펼칠 영광의 순간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올림픽 최대 관심사는 황선우, 김우민 등이 이끄는 수영이다. 이른바 '박태환 키즈'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영광 재현에 기대가 높은 가운데, 이들의 몸 상태부터 심리상태까지, 면면을 세밀하게 꿰뚫어 볼 수 있는 해설위원, 박태환의 입에도 관심이 쏠린다.

관전 포인트 중 ‘국가대표 캐스터’ 배성재의 해설도 뺴놓을 수 없다. 중계 흥행 보증수표인 그가 이번엔 또 어떤 입담과 전문적인 해설로 시청자의 속을 뻥 뚫어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이고 있다. 배성재 캐스터는 수영 종목 중계는 물론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역도 종목까지 영역을 넓힌다. 그만의 안정감이 더해진 짜릿한 중계력은 역도 종목까지 발휘돼 파리 올림픽을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센 강의 물결 위에서 펼쳐질 개막식에서는 '리얼 파리지앵',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특별 해설자로 참여한다. 프랑스와 한국, 두 나라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그만이 할 수 있는 흥미로운 해설로 개막식 중계에 재미와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250만 유튜버 침착맨의 참여도 화제다. 더 생생한 파리 현지 소식을 전하기 위해 파리로 떠난 파비앙과 침착맨은 콘텐츠 ‘침착한 파리지앵’을 통해 베르사유 궁전, 에펠탑, 콩코드 광장, 그랑팔레 등 역사적 명소에서 열리는 경기 등 파리 올림픽 구석구석의 소식을 '다시 뜨겁게' 전한다.

전 종목 싹쓸이를 노리는 양궁 종목 해설에는 '올림픽 5관왕' 박성현, 박경모 부부가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 4회 연속 '금빛 찌르기'를 노리는 펜싱 종목엔 펜싱 중계 시청률 1위에 빛나는 '펜싱여제' 김지연이, 탁구에는 뜨거운 눈물 중계로 화제를 모았던 '탁구 레전드' 현정화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윙크 보이' 이용대도 안세영을 필두로 한 배드민턴 대표팀 활약에 대해 현역 다운, 날카롭고 예리한 해설 스매싱을 날릴 계획이다.

한편, SBS는 그래픽 명가답게 선수별 탄착군 (양궁), 거리 레이더 (수영) 등 경기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중계 그래픽'과 선수들의 '인생샷 일러스트'를 준비해 명품 중계에 별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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