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 대형 IT주 '매수', 조선ㆍ건설주 '매도'

입력 2009-06-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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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은 여전히 매수 기반이 약해 매도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최근 경향과 마찬가지로 특정 종목에만 집중 매수하며 종목 슬림화에 치중했다.

기관들은 26일 삼성전자를 대거 매수해 눈길을 끌었고, LG디스플레이는 10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건설주(현대건설, 대림산업)와 조선주(현대중공업, 한진중공업)를 대거 매도했다. 300만주의 자사주 매각 소식이 전해진 두산중공업을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2분기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다음'을 7일 연속 순매수 ,'서울반도체'는 5일 연속 순매수 행진하고 있다. 편식이 더 강화되는 모습으로 서울반도체는 최근 1개월來 가장 많은 57만주를 순매수했다. 5일 동안 122만주 이상을 사들였다.

반면 최대 실적 기대감에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슈프리마'를 대거 처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슈프리마는 금일 사상 최대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지만 고점 대비 9% 이상 밀렸다.

또한 용현BM,현진소재 등 풍력 관련주들도 대거 매도했다.

26일 오후 3시18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717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852억원), 삼성전기(264억원), POSCO(122억원), 신한지주(112억원), 풍산(75억원), 대우건설(52억원), 삼성SDI(42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두산중공업(402억원), 현대건설(375억원), SK에너지(322억원), 우리금융(269억원), 현대차(199억원), 한진중공업(154억원), 현대중공업(154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서울반도체(177억원), CJ오쇼핑(15억원), 나노트로닉스(10억원), STS반도체(10억원), 미성포리테크(7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슈프리마(39억원), 현진소재(29억원), 인프라웨어(26억원), 태광(20억원), 용현BM(20억원), 이수앱지스(15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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