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이번 주 미국 고용지표 앞두고 관망세...0.03%↓

입력 2024-07-0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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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 발표 등에 주목
고용지표 부진하면 금값 상승 가능성↑

▲서울 종로구의 금은방에 금 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출처 뉴시스
▲서울 종로구의 금은방에 금 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출처 뉴시스
국제 금값은 1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은 이번 주 후반으로 예정된 미국 고용지표 관망세에 거의 변동하지 않았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인 8월물 금은 전장 대비 0.7달러(0.03%) 내린 온스당 2338.9달러에 장을 마쳤다. 금 현물은 온스당 2329.79달러로 0.2% 상승했다. 2분기 금 가격은 4% 이상 올랐다고 CNBC가 덧붙였다.

CNBC는 이번 주 발표될 5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 6월 ADP 고용 보고서, 6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와 실업률 등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6월 제조업은 3개월 연속 위축됐지만, 물가는 6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해 연준의 인플레이션 전쟁에 고무적인 신호를 보냈다고 진단했다.

킷코메탈의 짐 위코프 수석 시장 분석가는 “단기 선물 트레이더들이 숏 커버링과 현물 시장 트레이더들의 저가 매수세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원유 가격 강세와 미국 달러 약세도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마도 남은 여름 동안은 여기서 횡보하거나 하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주 연일 공개되는 경제 지표 등도 금값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일에는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정책 패널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고, 그 다음 날엔 미국 중앙은행(BoA)의 최신 정책 회의록 등이 발표된다.

스위스 투자은행(IB) UBS의 지오바니 스타우노보 애널리스트는 “파월 의장은 데이터에 의존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번 주 후반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 금값이 다시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인하하고 12월에 한 차례 더 인하할 확률은 64%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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