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인건비 절감으로 영업레버리지 효과 극대화…목표가 20% 상향’

입력 2024-07-0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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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데브시스터즈)
(사진제공=데브시스터즈)

상상인증권은 2일 데브시스터즈에 대해 인건비·마케팅비 절감 효과로 앱수수료 30%를 제외하고 비용 부담이 극히 적어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 원에서 8만5000원으로 21.4%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6만2000원이다.

데브시스터즈는 모험의탑 출시 이후 미국 지표가 200위 밖으로 부진하고, 하루 매출이 명확하게 잡히지 않으면서 주가가 혼란한 상황이다. 상상인증권은 출시 첫날 일매출 16억 원, 출시 후 5일간 매출액 61억 원을 예상했다. 이는 당사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호의적인 초기 매출 반응과 2분기 대비 높을 3분기 마케팅비 집행을 통한 유입을 감안했을 때, 기존 추정인 연평균 일매출 5억8000만 원을 6억5000만 원으로 12% 상향한다"며 "기존 모탑 매출추정 대비 12% 수준의 상향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 상승률이 높은 이유는 영업레버리지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력효율화로 인건비는 지난해 798억 원에서 올해 624억 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라며 "또한, 구글과의 마케팅 협력으로, 올해 마케팅비는 245억 원으로, 쿠키런 킹덤 2021년 시절 881억 원 집행했던 과거와 달리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마케팅을 적게 쓴 만큼, 매출이 극대화되는 걸 쉽사리 예상하기 어렵지만, 매출이 높지않아도 마진은 잘 남는 구조"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출시 초기로, 앞으로 주가는 미국 순위와 국내 매출 순위 추이에 뒤흔들릴 전망이다. 다행인 점은 인도와 오븐스매시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이라며 "신작 출시에도 타 게임사 대비 남아있는 신작이 많아 매수의견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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