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대규모 프로그램 매수로 급등...178.50P(+4.50P)

입력 2009-06-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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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지수는 25일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급등세로 마감했다. 9월물 KOSPI200선물지수는 전일보다 4.50포인트 상승한 178.50포인트로 끝났다. 거래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변동성 역시 확대됐다.

금일 선물지수는 0.70포인트 갭 상승해서 시작했다. 외국인들의 매수 강도가 강화되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선물 지수는 6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76포인트에서 저항을 받으며 상승세가 주춤했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선물 매수가 강화되고 현물 시장에서도 매수를 확대하며 저항선을 돌파한 선물지수는 베이시스가 호전되며 프로그램 매수가 급격히 유입됐다. 이후 콘탱고로 베이시스가 전환되면서 프로그램 매수 물량이 약 6000억원 유입됐고 이로 인해 180포인트를 넘어서는 초강세의 모습을 보였다.

오후 2시30분 5000계약 이상 순매수를 보이던 외국인들이 급격히 물량을 줄이자 베이시스 역시 백워데이션으로 돌아서며 상승 폭은 축소돼 마감했다.

외국인의 포지션은 선물 시장에서는 너무 급격히 변화해 향후 움직임을 가늠하긴 상당히 어려워졌으나 현물 시장에서의 4000억 이상 순매수는 그나마 위안을 주는 모습이다.

한화증권 이호상 연구원은 “베이시스가 콘탱고로 전환됐다가 외국인들이 급격히 포지션을 정리하면서 다시 백워데이션을 기록했는데 관건은 다음 주 월요일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호상 연구원은 “중간 배당 효과로 베이시스는 약 0.17포인트 정도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데 월요일부터 외국인들의 선물 매매 포지션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느냐가 시장의 방향성을 좌우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선물시장에서 개인이 2736계약 순매도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813계약, 기관은 2650계약 각각 순매수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1789계약 증가한 11만1253계약, 거래량은 36만7574계약으로 9월물 거래량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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