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픔 경매회사 케이옥션 자회사인 투게더아트는 제4회차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신고서를 19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권신고서는 크리스티에서 선 매입해 취득한 작가 요시토모 나라의 1995년 작 ‘연못 소녀’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미술품의 가치 평가를 위해 2014년부터 2024년 5월까지 동일 잒가의 유사 작품 거래 사례 186점을 분석해 미술품의 내재가치를 추정했으며, 외부평가 기관으로 객관적 검증을 거쳤다는 것이 투게더아트 측 설명이다.
이번 증권신고서가 금융당국 심사를 통과하면 올해 상반기에만 4건의 미술품 조각투자 상품을 공개하게 되는 것이다.
투게더아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재와 비슷한 주기로 좋은 미술품들은 일정하게 투자자들과 미술 애호가님들께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4년 초 본격적으로 사업이 재개된 이후, 상반기에만 3회의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청약과 모집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4회차 상품을 선보일 수 있기까지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투게더아트는 증권신고서가 무사히 금감원의 심사를 통과하면 7월 12일부터 22일까지 NH투자증권에서 실명계좌를 개설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