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대장신도시~홍대 광역철도 연내 착공

입력 2024-06-18 16:18 수정 2024-06-18 16: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일 서울 마포구 라이즈 호텔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오른쪽)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건설)
▲18일 서울 마포구 라이즈 호텔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오른쪽)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경기도 부천시 대장신도시와 서울 홍대입구역을 잇는 광역철도를 연내 착공한다.

18일 현대건설은 홍대입구역 라이즈 호텔에서 국토교통부와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대표사인 서부광역메트로(가칭)와 국토부는 사업 시행 조건에 합의하고 내년으로 예정됐던 착공을 연내로 앞당기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대장신도시와 홍대입구역을 잇는 총연장 20.03km의 광역철도 건설공사다. 정거장은 12개소, 총사업비는 2조1287억 원이다.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0년 최초 제안했으며 적격성 조사부터 실시협약 체결까지 3년 반 만에 이뤄졌다. 국내 최초로 BTO(Build Transfer Operate, 수익형 민자사업)와 BTL(Build Transfer Lease, 임대형 민자사업)이 혼합된 사업방식을 적용해 사업자는 물론 이용자의 부담까지 낮췄다.

2030년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기존에 50분이 걸리던 부천에서 홍대 이동 시간이 25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수도권 광역 철도망 확충을 위해 최고의 기술력과 역량을 모두 결집할 것"이라며 "도심지를 관통하는 공사인 만큼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이용객을 고려한 제반 사항들을 세심히 살펴 수도권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내보다 낫다"…해외주식에 눈 돌리는 대학생 개미들 [데이터클립]
  • "웃기려다가 나락"…'피식대학'→'노빠꾸 탁재훈'이 보여준 웹예능의 퇴보 [이슈크래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사랑 없는 행동 없었다"
  • 마운트곡스 악재에 '쇼크' 온 비트코인, 6만1000달러로 소폭 상승 [Bit코인]
  • 4.5세대? 5세대?…올림픽 마냥 4년 만에 돌아온 개정 시그널 [멍든 실손보험中]
  • [종합] 엔비디아 6%대 반등 속 뉴욕증시 또 혼조…나스닥 1.26%↑
  • "황재균 이혼한 거 알아?"…뜬금없는 이혼설 중계에 지연 측 "사실무근"
  • 단독 ‘묻지마 현지법인’ 탓에…이마트24, 싱가포르서 철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495,000
    • -0.16%
    • 이더리움
    • 4,734,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534,000
    • -2.47%
    • 리플
    • 664
    • -1.19%
    • 솔라나
    • 191,900
    • -1.08%
    • 에이다
    • 546
    • -1.44%
    • 이오스
    • 805
    • -0.86%
    • 트론
    • 175
    • +1.74%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450
    • -0.94%
    • 체인링크
    • 19,670
    • -0.66%
    • 샌드박스
    • 469
    • -1.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