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익스프레스 “국내 콜드체인 월 주문량, 연초 대비 9.2배↑”

입력 2024-06-18 15:02 수정 2024-06-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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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익스프레스 QDPC 이천 (사진제공=큐텐)
▲큐익스프레스 QDPC 이천 (사진제공=큐텐)

큐익스프레스의 국내 저온물류(콜드체인) 월간 주문량이 연초 대비 9.2배로 급성장하며 콜드체인 부문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큐익스프레스가 지난달 출고된 콜드체인 주문량을 확인한 결과 올해 초인 1월과 비교해 넉 달 만에 약 817%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국내 첫 콜드체인 물류를 작년 4분기부터 본격화한 점을 감안하면 매우 빠른 성장세다.

큐익스프레스의 급성장은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쇼핑 등 관계사 플랫폼이 론칭한 ‘프라임 프레시’가 콜드체인 물량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프라임 프레시는 큐텐 계열 플랫폼 고객에게 신선·냉동 상품의 빠른 배송을 제공하기 위해 즉시 주문 처리와 출고가 가능한 큐익스프레스 풀필먼트 입고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한 서비스다.

티몬은 4월 T프라임 프레시몰을 정식 오픈한데 이어, 5월에는 위메프 W프라임 프레시가 문을 열었다. 인터파크쇼핑의 아이(I)프라임 또한 신선상품 취급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큐텐 플랫폼의 프라임 프레시 참여로 큐익스프레스의 저온 물류 고객사는 빠른 매출 성장세를 이뤘다. 계열사들이 빠른 배송에 대한 고객 만족을 위해 기획전을 구성해 프라임 프레시 상품을 큐레이션 한 것이 주효했다.

물류 고객사 수도 급증했다. 이천 QDPC의 콜드체인 입고 업체는 약 반년 만에 100여곳으로 증가했다. 원스톱 디지털 물류의 편의성과 더불어, 큐텐 계열 플랫폼에서의 판매 호조, CS 지원이 동반해 매월 고객사 추가 영업에 기여했다.

김영선 큐익스프레스 대표는 “큐익스프레스는 글로벌 이커머스 전문 물류 기업으로 다품목의 상품과 다양한 상황에 대한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며 “콜드체인을 포함한 국내 물류 기반의 강화를 바탕으로 내수 효율화 및 국내외 물류 통합을 바라는 제조사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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