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보험금 지급능력 신용등급 10년 연속 '안정적'

입력 2024-06-18 09:46 수정 2024-06-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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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교보생명)
(사진제공=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인 'A1(안정적)' 보험금 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무디스 A1 등급은 보험사의 재무안전성과 지급능력이 우수한 경우 부여한다. 교보생명은 2015년 국내 생보사 처음으로 A1 등급을 받은 이후 10년 연속 해당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11일 공개된 무디스의 평가는 보험사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리스크 관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교보생명의 A1 등급 재확인에는 우수한 영업력 및 전속설계사 조직, 안정적인 보험사업 수익성, 견조한 자본적정성과 낮은 재무레버리지 비율 등이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앞으로도 교보생명의 선두권 시장 지위와 안정적 수익성, 견조한 자본 적정성 유지가 예상된다며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3월에도 피치(Fitch)로부터 'A+(안정적)' 신용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2013년 업계 최초로 'A+등급'을 받은 후 12년 연속 해당 등급을 유지 중이다.

현재 생명보험업계에서 무디스 A1, 피치 A+ 등급을 받은 곳은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말 기준 지급여력 비율 193.8%를 기록하는 등 견조한 자본 적정성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운용자산이익률은 3.4%였다. 무디스는 "교보생명은 안정적인 이익, 시장 리스크 관리, 금리위험액을 최소화하기 위한 듀레이션 매칭 중점 관리 등을 토대로 앞으로도 190% 이상의 견조한 자본적정성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국내 경제에 금융시장 불안정성을 높이는 요인들이 상존해 있지만 우수한 자산운용 능력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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