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북한과 서방통제 제재 없는 무역·상호 결제체계 발전시킬 것"

입력 2024-06-18 08:16 수정 2024-06-18 0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EPA·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EPA·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 방북을 앞두고 "북한과 서방통제 없는 무역 및 상호 결제체계를 발전시키고 일방적인 비합법적 제한조치를 공동으로 반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북한 노동신문에 '러시아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연대를 이어가는 친선과 협조의 전통'이라는 제목으로 기고한 글을 통해 "우리는 공동의 노력으로 쌍무적 협조를 더욱 높은 수준으로 올려세우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제관계를 더욱 민주주의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로 만들기 위해 밀접하게 협조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러시아와 북한은 △유라시아에서 평등하고 불가분리적인 안전구조 건설 △인도주의적인 협조 발전 △북러 고등교육 기관 간 과학 활동 활성화 △상호 관광 여행·문화 및 교육·청년·체육 교류 활성화도 계획 중이라고 했다.

이 같은 사항은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명할 것으로 예상되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등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저녁 평양에 도착해 1박 2일간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내보다 낫다"…해외주식에 눈 돌리는 대학생 개미들 [데이터클립]
  • "웃기려다가 나락"…'피식대학'→'노빠꾸 탁재훈'이 보여준 웹예능의 퇴보 [이슈크래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사랑 없는 행동 없었다"
  • 마운트곡스 악재에 '쇼크' 온 비트코인, 6만1000달러로 소폭 상승 [Bit코인]
  • 4.5세대? 5세대?…올림픽 마냥 4년 만에 돌아온 개정 시그널 [멍든 실손보험中]
  • [종합] 엔비디아 6%대 반등 속 뉴욕증시 또 혼조…나스닥 1.26%↑
  • "황재균 이혼한 거 알아?"…뜬금없는 이혼설 중계에 지연 측 "사실무근"
  • 단독 ‘묻지마 현지법인’ 탓에…이마트24, 싱가포르서 철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481,000
    • -0.83%
    • 이더리움
    • 4,731,000
    • -1.72%
    • 비트코인 캐시
    • 529,000
    • -4.43%
    • 리플
    • 664
    • -1.34%
    • 솔라나
    • 192,500
    • -2.14%
    • 에이다
    • 549
    • -1.44%
    • 이오스
    • 803
    • -1.47%
    • 트론
    • 175
    • +2.34%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300
    • -1.56%
    • 체인링크
    • 19,640
    • -1.41%
    • 샌드박스
    • 471
    • -1.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