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中企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무보와 '맞손'

입력 2024-06-17 13:30 수정 2024-06-17 15: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기업의 해외진출 및 현지 생산설비 확충 관련 금융지원 제도 마련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중소ㆍ중견기업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한국무역보험공사-신한은행 협약식에서 (왼쪽부터)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한은행)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중소ㆍ중견기업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한국무역보험공사-신한은행 협약식에서 (왼쪽부터)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17일 서울 중구 소재 더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중소ㆍ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기업의 해외진출 및 현지 생산설비 확충 시 필요한 금융지원을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해 체결됐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됨에 따라 이와 관련된 기업들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무보는 해외진출 기업의 중장기 금융지원 시 필요한 무역보험을 지원하고 신한은행은 20개국 166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속하게 금융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무보는 향후 △2024년 무역보험 지원 확대 방안 이행 △기술 기반 스타트업ㆍ벤처기업의 수출 테크(Tech)기업화 지원 △해외바이어 정보 교류를 통한 수출 중소ㆍ중견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해서도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또 양기관은 각각 운영중인 중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된 회사에 대해 상환기간 우대, 보험요율 할인, 제반비용 지원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지원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시 어려웠던 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양 기관이 실무자 협의부터 꼼꼼하게 준비해 온 만큼, 향후 국내 기업이 글로벌 현지에서 필요한 금융을 무보와 다양한 협업 통해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글로벌 신흥시장과 선진시장의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 구축,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지분투자 등 차별적 성장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1등 은행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K 붙은 식음료·뷰티 ETF 모두 잘 나가는데…‘이 K’는 무슨 일?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09: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55,000
    • +2.6%
    • 이더리움
    • 4,819,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551,500
    • +2.89%
    • 리플
    • 667
    • +0.3%
    • 솔라나
    • 205,300
    • +4.11%
    • 에이다
    • 550
    • +1.85%
    • 이오스
    • 810
    • +1.63%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50
    • +2.6%
    • 체인링크
    • 20,020
    • +5.26%
    • 샌드박스
    • 464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