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 국민카드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는 △상생 금융 △뉴 페이먼트(New Payment) △데이터ㆍ인공지능(AI)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국민카드는 서류 검토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과 1:1 밋업(Meetup)을 진행하며, 이들 기업에게 맞춤형 지원과 사업 확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밋업 과정에서 스타트업들은 국민카드와의 다양한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으며, 투자 유치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도 받을 수 있다.
후속 협력이 확정된 기업에게는 국민카드 자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퓨처나인(FUTURE9)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 협업 기업 대상으로 퓨처나인 전략 펀드를 활용한 투자도 검토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지원되는 500만 원 내외의 정부지원금 혜택도 제공받게 된다.
프로그램 참가 기업 모집은 이날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하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할 수 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를 통해 매년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도출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의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