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위험선호 회복 속 유럽발 강달러 모멘텀…1380원 초반 돌파 시도 예상”

입력 2024-06-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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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4-06-17 07:5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 초반 돌파를 시도할 것이한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7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 후 증시 외국인 동향에 주목하는 가운데 역내외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1380원 초반 돌파를 시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79~1385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위험선호 회복에도 유럽발 강달러 모멘텀 유지에 묶여 1380원 초반 저항선을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프랑스 조기총선이 2주 뒤로 다가오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유럽증시와 유로화 약세 재료로 소화돼 강달러에 지지력을 부여했다”며 “미국 주식시장은 유럽과 별개로 AI랠리를 이어가면서 해외주식투자 확대로 인한 달러 실수요도 꾸준히 소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역외에서 롱플레이까지 가세하면서 1380원 초반 저항선 돌파를 시도할 동력이 준비됐다”며 “1380원 초반이 오전장에서 뚫릴 경우 반기말을 맞아 수급부담이 커졌음에도 일시적으로 롱심리가 과열, 1380원 중후반까지 레벨을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반기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 성장주 리스크 온을 반영한 증시 외국인 순매수는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짚었다.

민 연구원은 “직전 1383원을 전후로 수출 네고가 대거 유입된 선례가 있으며 반기말을 앞두고 수급에 대한 경계감을 키우는 요인”이라며 “AI 반도체를 중심으로한 미국장 랠리가 국내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으며 커스터디 매도로 연결됐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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