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분석 플랫폼 트렌디어, K-뷰티 세계화 전폭 지원…‘트렌디어 AI 어시스턴트’ 출시

입력 2024-06-11 1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트렌디어)
(사진제공=트렌디어)

인공지능(AI) 기반의 헬스ㆍ뷰티 트렌드 분석 플랫폼 트렌디어가 대화형 AI를 적용한 ‘트렌디어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트렌디어 AI 어시스턴트’는 헬스ㆍ뷰티 시장 트렌드 분석에 특화된 서비스다. 챗GPT나 구글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카테고리별 세부 시장 정보를 AI가 간단한 명령어로 정확한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리포트로 생성해 준다.

예를 들어 ‘일본 Qoo10(큐텐) 소비자들이 한국 스킨케어 제품에 대해 가장 많이 언급한 성분 키워드는?’, ‘상반기 미국 아마존에서 가장 떠오른 선케어 아이템 10개는?’이라고 질문하면 구체적인 시장 데이터와 차트를 포함한 업무용 리포트로 자동 생성해 준다.

트렌디어가 챗GPT 등의 글로벌 인공지능 서비스 대비 더 상세한 시장 트렌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이유는 최신 생성형 AI 모델을 기반으로 연간 4000억 건 이상의 다국적 이커머스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학습시키는 ‘파인 튜닝’ 작업 덕분이다. 이를 위해 자체 기술로 개발된 알고리즘이 글로벌 30개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10억 개 상품 세부 정보와 다국어 구매 리뷰를 하루 단위로 분석하고 이를 AI에게 학습 시킨다.  

트렌디어는 지난달 코엑스에서 열린 코스모뷰티 2024 행사에서 300여 명의 국내 헬스, 뷰티 업계 관계자와 행사장을 직접 찾은 20여 개국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트렌디어 AI 어시스턴트’를 첫 공개를 했다. 국내외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서비스 지원 대상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현재 트렌디어의 주요 고객사로는 아마존, 올리브영, 쿠팡 등 국내 핵심 유통사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엘지생건, 애경산업 등 대표적인 K-뷰티 브랜드 그룹사,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주요 제조사 및 원료사 그리고 코스알엑스, 티르티르, 어뮤즈 등의 글로벌 급성장 인디 브랜드 등이다.

한편, 트렌디어는 주요 국가와 카테고리별로 급성장하는 시장 트렌드 정보를 매달 100건 이상의 리포트로 정리해 매주 뉴스레터 형식으로 파트너사에 제공하는 ‘트렌디어 라이브러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특히 K-뷰티의 세계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해외 소비자들의 구체적인 니즈를 파악하고 신규 사업의 기회를 포착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온 중소기업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으며, 출시 6개월 만에 국내 2000개 이상의 사업자들이 활용 중이다. 

천계성 트렌디어 대표는 “트렌디어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료사, 제조사, 브랜드사, 유통사 등 K-뷰티 산업 전반을 위한 실시간 정보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중소기업에서도 활용 가능한 간편한 사용성과 20개국 이상의 폭넓은 시장 분석 범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표적인 트렌드 AI 솔루션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657,000
    • +2.41%
    • 이더리움
    • 4,867,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545,000
    • +0.28%
    • 리플
    • 673
    • +1.2%
    • 솔라나
    • 207,600
    • +3.44%
    • 에이다
    • 567
    • +4.81%
    • 이오스
    • 817
    • +1.74%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48%
    • 체인링크
    • 20,260
    • +5.69%
    • 샌드박스
    • 464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