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이케아와 ‘그린세일링 서비스’ 계약 체결

입력 2024-06-11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 신항 4부두(HPNT)에서 'HMM 타코마호’에 바이오선박유가 공급되고 있다. (사진제공=HMM)
▲부산 신항 4부두(HPNT)에서 'HMM 타코마호’에 바이오선박유가 공급되고 있다. (사진제공=HMM)

HMM은 스웨덴 이케아와 탄소 감축량 거래하는 그린세일링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HMM은 올해 이케아와 연간 화물 운송 계약을 체결했는데, 전통적인 화물 운송 계약을 넘어 그린세일링 서비스까지 협업을 확대했다.

그린세일링 서비스는 HMM이 저탄소 연료 구매 및 사용을 통해 선박 운항 시 직접적으로 감소시킨 탄소 감축량을 거래하는 것으로, 화주 및 관련 기업의 스콥 3 탄소 배출량을 감축시켜준다.

이번 계약으로 HMM은 향후 1년간 예상되는 온실가스 감축량에 대한 스콥 3 권리를 이케아에 이관한다. HMM은 올해 바이오 연료 사용을 통해 온실가스 약 1만1500톤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HMM은 올해 말 7700TEU(1TEU=20피트)급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2척, 2025년 9000TEU급 메탄올 추진선 9척 등을 인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연료 다변화를 통해 그린세일링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HMM 관계자는 “친환경 연료 도입, 공급망 탄소 계산기 개발 등 탄소 중립에 대한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친환경을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424,000
    • -0.93%
    • 이더리움
    • 3,512,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461,800
    • -3.23%
    • 리플
    • 817
    • +4.74%
    • 솔라나
    • 207,600
    • -1.42%
    • 에이다
    • 529
    • -1.49%
    • 이오스
    • 707
    • -1.81%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4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900
    • -3.55%
    • 체인링크
    • 16,840
    • +0.66%
    • 샌드박스
    • 384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