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투안, 2분기 성장률 이전 대비 둔화 전망…단기 주가 부담”

입력 2024-06-1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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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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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국투자증권은 중국 최대 배달 플랫폼 메이투안이 1분기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으나 2분기 실적 성장률은 1분기 대비 둔화해 주가에 단기적인 부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메이투안은 1분기 매출액 733억 위안, 순이익 75억 위안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각각 6%, 29% 웃돌았다.

이동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음식배달, 인스타쇼핑, 인스토어·호텔·여행(IHT) 부문 매출이 각각 23%, 49%, 31% 늘어났다”며 “효율적인 비용 통제와 신사업 적자폭 축소로 순이익률은 10.2%로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p)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메이투안의 2분기 매출액 성장률은 17%로 1분기(25%) 대비 낮아질 전망”이라며 “2분기 음식배달 매출과 IHT 부문의 성장률이 이전 분기 대비 낮아질 전망이며, 인스타 쇼핑 매출 성장세는 유지되나 보조금 지급 등 마케팅 활동 강화로 적자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주가가 반등한 가운데 2분기 주요 실적 지표 성장률이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형성된 점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음식배달과 IHT 부문 지표 턴어라운드를 확인하고 메이투안에 접근해야 할 시점이나 로컬 커머스 부문 성장성을 볼 때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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