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본격 ‘무더위’…낮 최고 30도이상 올라

입력 2024-06-0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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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31도 이상으로 올라
강원영서 등에는 소나기 전망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 최고기온 30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대전 서구 한밭수목원에서 양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 최고기온 30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대전 서구 한밭수목원에서 양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번 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체감온도는 31도 이상으로 올라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10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중부내륙 30도 내외로 예보됐으며, 일부 경기남부와 강원내륙, 충북, 전남권, 경상권에는 체감온도도 31도 내외로 오르는 것으로 전망됐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3~6도가량 높아졌다.

내일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는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겠고, 광주·전주·대전·청주도 31도까지 올라가겠다.

이번 주 중반인 11~12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며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12일 오후에는 강원영서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토요일인 15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올 가능성이 크다.

낮 최고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무더위 날씨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라며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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